늘 이길 수는 없다.
내가 졌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.
하지만 분하고 자존심 상한다.
여기서 달아나지 않고,
더 더 더 열심히 하면
강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?
다시 이길 수 있을까?
견디려고 마음만 먹으면 못 견디는 일은 없을까?
다음 판이 돌아올 때까지
보이는 손이 나를 밀어낼 때까지
그때까지만이라도 달려 볼까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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