긴 싸움 작전 변경

2010. 3. 11. 09:42 ** 내 몰스킨

새벽에 일어나는 건 너무 괴롭고, 저녁에 해 떨어지면 추워서 무리.
결국 점심 때 1시간 운동을 하기로 했다. 물론 점심은 안 먹고!
화요일엔 심학산에 올라갔다 왔고,
수요일엔 (눈 때문에) 출판단지 이면도로를 걸었다.
오늘은 어디로 갈까 생각 중.
마음 같아서는 단식이라도 하고 싶지만, 야근에 단식은 너무 살인적이라
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기로 했다. 

아침 ; 오렌지 쥬스 한 컵
점심 ; 요구르트 한 컵
저녁 ; 방울토마토 20~30개 (고구마 반 개나 씨리얼 반 주먹으로 대체할 수 있음) 

오늘이 3일 째인데 근육이 좀 뭉친 것 빼고는 할 만하다.
배고픔을 참는 건 보도자료 쓰는 것보다 쉽다.
주말엔 샐러드거리를 좀 사다 놓을 예정.
이번 주는 적응기이기도 하고, 먹는 양이 적기 때문에
운동은 하루 1시간이면 괜찮을 것 같다.
다음 주부터는 훌라후프 30분 추가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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