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몰스킨
금요일의 일기
8yllihc
2014. 1. 4. 01:53
퇴근하고 회사 동료랑 신점을 보러 갔다.
이제 그런 거 다시는 안 보려고 했지만, 신점은 처음이라 궁금한 게 컸다.
알고 싶은 걸 물어보면 방 안에 머무르던 신이 대답해 주는 식이었다.
사람은 죽으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게 맞는데.
여기 있는 이 신들은 무슨 사연이 있길래 지금 이렇게 나를 보고 있나, 생각했다.
점 보고 나오니 9시. 늦은 저녁으로 치킨을 먹고 집에 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