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몰스킨
앞으로
8yllihc
2012. 6. 10. 21:22
나는 앞으로 살면서 얼마나 황당한 일들을 더 겪게 될까?
열받거나 뒤통수 맞는 일은 몇 번이나 더?
슬픈 일은? 가슴이 답답한 일은?
눈물 흘릴 일은?
차를 들이받고 싶어지는 일은?
내일은 오전에 글작가 미팅이 있고
오후에는 일본어 수업이다.
금요일에 로버트 하인라인 <여름으로 가는 문>을 샀다.
다음 주부터는 되도록 차를 놓고 다닐 거니까
출퇴근 시간에 읽을 생각이다.
지금 당장 읽고 싶지만 일본어 단어 외워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