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몰스킨

내 방에서 파주까지

8yllihc 2011. 2. 16. 18:02




엄청 더운 날
12시 땡하자마자 시동 걸고 
마켓이나 코바코에서 도시락 픽업
창고까지 밟고 가면 12시 10분
에어컨 틀어놓고 차 안에서 밥먹고
한 시간 노닥거리다가
사무실에 전화해서
타이어 펑크 났다고 뻥치고
자동세차 한번 돌리고
느릿느릿 돌아오던
쓸쓸한 파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