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몰스킨

12말 1초 대략 일정

8yllihc 2010. 12. 29. 14:43


12/29 : 직전 회사 망년회
퇴사한 회사 망년회에 초대받았다.
보고 싶은 얼굴들도 몇 있고, 받아올 책도 있고 겸사겸사 가기로 했다.  
S씨랑 합정에서 만나 같이 갈 예정. 오랜만에 파주!

12/30 : 종무식
들어온 지 한 달도 안 되서 종무식이라니. 퓹
오전에 종무식하고 바로 퇴근이란다. 피부과 가야지.
하나 특이한 점은, 전날(오늘) 마니또를 뽑아서 종무식 때 선물교환을 한다는.

12/31 : 휴무
한해 마지막 날 늦잠잘 수 있다니 좋다.
여긴 나쁜 점보다 좋은 점이 더 많은 회사인 것 같다.
엄마랑 마트가서 장봐다 만두 빚기로 했다. 아빠랑은 뭘하지?

01/06 : 서울시향 신년음악회
우울해하는 엄마를 위해 큰맘먹고  R석으로 예매.
서울시향은 정명훈 씨도 굉장하지만 콘서트마스터가 진짜 멋지다.
세종문화회관 pm 7:30, 드보르작 '신세계로부터' (신년음악회에 딱 어울리는 선곡인듯)

01/07~08 : 재단 워크샵 
워크샵 이름을 빌린 전체 MT가 아니라 진짜 워크샵이라고 한다.
1박 2일 동안 회의-발표-회의-발표 무한 반복할까봐 걱정이다. 
게다가 목금이 아니라 금토 가서 틀렸다.

01/10 : 리뉴얼 기획 회의
주간이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줬다 -> 중요한 프로젝트라는 뜻 
-> 확실한 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-> 그런데 시간이 '충분하기만' 하다 
-> 긴장감이 없다는 뜻 -> 큰일이다

01/15 : 윤쥬현 강성찬 키조개 홀리데이
이건 완전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야 함.
1박을 하든 안하든 대부도 못가면 노량진에서라도 먹어야 함.
참, 19일이 내 생일이니까 윤쥬현은 미리 케익을 준비하라구. 케케